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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서장

이름 앞의 수식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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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<베테랑>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은 공식석상에서 자주 ‘학력’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.

그의 최종학력은 고졸이다.

류 감독은 이런 문화에 대해 “굉장히 촌스럽다. 그런 질문이 사라지는 시대가 와야한다“고 했다.

자신감이 없는 사람일수록
이름 앞의 수식어에 의존한다.

어느 학교를 나왔는지,
고향이 어디인지,
누구의 아들이고
누구 밑에서 일을 해왔는지
등 말이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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